케어네이션, 오프라인 간병 사업부 이전⋯보험금 청구 용이해져
케어네이션은 성남에 위치하던 오프라인 간병 사업부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로 이전했다. 케어네이션 서울 본사에 기업부설연구소를 포함한 플랫폼 사업부와 오프라인 간병 사업부가 함께 자리하게 되면서 돌봄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개발 역량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프라인 간병 사업부의 이전으로 이용자들의 보험금 청구 또한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케어네이션에 따르면 많은 고객들이 가족간병을 이용한 후 삼성화재를 비롯한 KB손해, 삼성생명, 현대해상, DB 손해 등의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케어네이션에서는 보험금 청구와 같은 간병 사실 증빙을 위해 서류 4종 (서비스 이용증명서, 회원가입 증명서, 신용카드 매출전표, 사업자등록증)을 앱 내에서 자동으로 발급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온라인 사업부와 오프라인 사업부를 별도 지사에서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항목인 ‘직업 소개소’가 사업자등록증 별지에 기재되어 있었다. 이는 보험금 청구 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니지만, 간혹 몇몇 보험사에서 별지에 기재된 항목은 인정할 수 없다고 하여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번 지사 이전을 통해 오프라인 간병 사업부가 플랫폼 사업부가 있는 서울 지사와 주소를 같이 하면서 “직업소개소” 항목도 사업자 등록증 첫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해졌다.
케어네이션 관계자는 “보다 효율적인 경영과 돌봄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기 위해 지사 이전을 결정했다. 서비스 증명서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된 점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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