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소촌동서 전봇대 전선 단선…학교·아파트 정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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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아파트 인근 전봇대 전선이 단선되면서 인근 중·고등학교와 아파트 일부 세대가 정전됐다.
30일 광주소방본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1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의 한 전봇대에서 단선 사고가 났다.
한전 측은 "실제 폭발 사고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사고로 인근 아파트 2개동 저층 세대들과 인근 중학교, 고등학교가 정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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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한 아파트 인근 전봇대 전선이 단선되면서 인근 중·고등학교와 아파트 일부 세대가 정전됐다.
30일 광주소방본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1분쯤 광주 광산구 소촌동의 한 전봇대에서 단선 사고가 났다.
신고자는 "전봇대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꽃이 보인다"고 119에 신고했다.
다행히 불꽃은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
사고는 노후화된 전선이 단선되면서 전기 공급이 차단, 차단기가 작동하며 폭발 소리로 이어졌다.
한전 측은 "실제 폭발 사고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사고로 인근 아파트 2개동 저층 세대들과 인근 중학교, 고등학교가 정전됐다.
현장을 인계받은 한전은 문제가 된 선로를 끊고 시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업상의 문제로 일대 약 3000세대에 잠시 전기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 관계자는 "선로 노후화로 인해 발생한 사고로 추정된다"며 "복구에는 3시간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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