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 고수온 피해 318억 달해…1843만 마리 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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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 고수온에 따른 피해 규모가 300억 원을 넘었다.
30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하루 동안 폐사 신고된 양식어류는 21만 3천 마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신고된 도내 폐사 양식어류(전복 4만 마리 포함)는 1843만 5천 마리에 달한다.
26개 어가에서 신고한 멍게(372줄) 피해액 9억 7200만 원을 포함해 누적 고수온 피해는 318억 4600만 원에 이르는 등 역대 최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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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안 고수온에 따른 피해 규모가 300억 원을 넘었다.
30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하루 동안 폐사 신고된 양식어류는 21만 3천 마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신고된 도내 폐사 양식어류(전복 4만 마리 포함)는 1843만 5천 마리에 달한다.
26개 어가에서 신고한 멍게(372줄) 피해액 9억 7200만 원을 포함해 누적 고수온 피해는 318억 4600만 원에 이르는 등 역대 최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 피해의 약 70%는 통영(1323만 마리)에서 발생했다.
어종별로는 고수온에 취약한 조피볼락이 1291만 7천 마리로 가장 많다. 말쥐치·넙치·볼락·숭어·쥐치·전복·멍게 등 12개 종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경남 바다에는 고수온 경보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9일부터 합동 피해조사반을 꾸리고 신속한 피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원인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1차 복구 계획을 수립해 복구비를 추석 전에 지원할 방침이다.
박완수 경남지사도 최근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정부에 신속히 건의해 어업인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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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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