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컵 결승 전초전’ 울산, 포항과 동해안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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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포항과 동해안의 진정한 주인을 가린다.
울산 HD는 8월 3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치르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홈경기이자 181번째 동해안더비를 30일 프리뷰했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울산이 순위표 최상단을 꿰찰 수 있다.
울산은 안방에서 광주 FC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2020년 이후 4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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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울산이 포항과 동해안의 진정한 주인을 가린다.
울산 HD는 8월 3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치르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 홈경기이자 181번째 동해안더비를 30일 프리뷰했다.
현재 울산은 14승 6무 8패 승점 48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강원FC(승점 50)를 2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울산이 순위표 최상단을 꿰찰 수 있다.
만나면 피 튀기는 동해안더비다. 역대 전적에서 울산이 180전 61승 54무 65패로 열세다. 이번 시즌 1승 1패로 박빙이다. 최근 10경기 전적에서는 울산이 4승 3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첫 대결에서는 울산이 웃었다. 3월 1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후반 6분 아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두 번째 대결은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졌다. 전반 1분과 19분 선제골을 내준 뒤 24분 고승범이 상대 아크에서 절묘한 오른발 프리킥 골로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후 맹공에도 포항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1-2로 졌다.
공교롭게 두 팀은 지난 28일 코리아컵 4강 2차전을 소화했다. 울산은 안방에서 광주 FC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2020년 이후 4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포항은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눌렀다. 코리아컵에서 사상 첫 동해안더비가 성사됐다. 결승은 오는 11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미리 보는 코리아컵 결승으로 K리그1 선두권 다툼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울산이 홈에서 승전고를 울리고 기분 좋게 A매치 휴식기를 맞겠다는 각오다.
김판곤 감독은 "힘든 일정 속에 선수들이 광주와 3연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임 후 동해안더비는 처음이다. 운다고 화낸다고 사정한다고 이길 수 없는 게 축구다. 그렇지만 이길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기고 싶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사진=울산 HD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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