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 고교유도부 학폭 의혹…교육청 "진상 파악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 D고등학교 유도부에서 수개월 전부터 학교폭력이 발생했지만 학교 측의 안이한 대응으로 계속된 가해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머니s> 취재 결과에 따르면 최근 D 고교 유도부에서 학생이 선배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s>
이에 대해 D고교 측은 "학부모가 고소를 하면 진행할 예정이며 학폭과 관련된 상황을 알고 있다"며 "가해학생들에 대해선 학교폭력위원회 개최 등 징계 절차를 밞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 D고등학교 유도부에서 수개월 전부터 학교폭력이 발생했지만 학교 측의 안이한 대응으로 계속된 가해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머니S> 취재 결과에 따르면 최근 D 고교 유도부에서 학생이 선배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B씨는 당시 피해학생 A군이 '운동이 소홀하다'는 이유로 기숙사에 쫏겨나 거리를 배회하며 17일간 모텔에서 투숙하며 운동을 했으며 운동 후 학교 내의 샤워시설 이용을 제한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선배들은 A군에 대한 가혹행위에 모자라 신체중요부위를 잡아당기는 등 성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고 학부모 B씨는 주장했다.
현재 피해학생 A군은 극단적 선택의 심리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보호와 정신과 치료 등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학부모 B씨는 "단지 운동이 소홀하다는 이유로 유도부 내에서 폭력과 입에 담지도 못할 가혹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학생의 고통이 가중되지 않도록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D고교 측은 "학부모가 고소를 하면 진행할 예정이며 학폭과 관련된 상황을 알고 있다"며 "가해학생들에 대해선 학교폭력위원회 개최 등 징계 절차를 밞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도 <머니S>에 "현재 D 고교 내에서 제기된 학폭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포항=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리포트] '사람 닮은 로봇' 쏟아내는 중국 - 머니S
- 조혜원♥이장우, 6년째 '달달'… 애정전선 이상무 - 머니S
- [단독] '은마아파트' 재건축조합 직무집행정지 취소 결정 - 머니S
- 인천 전기차 화재 피해자, 벤츠 E클래스 1년간 '무료로 탄다' - 머니S
- 길거리 '십원빵' 계속 먹을 수 있다… 한은, 도안 이용기준 개정 - 머니S
- '악성 미분양' 12개월 연속 늘었는데… 전국 주택 착공 28%↑ - 머니S
- 김희철 한화오션 신임 대표, 임기 초부터 '흑자 전환' 숙제 - 머니S
-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유포 20대 남성… 구속 송치 - 머니S
- [KT 김영섭호 1년]김영섭의 용인술… 검찰·LG 출신 중용 - 머니S
- 태풍 '산산', 일본 규슈 강타… 사망자 4명·부상자 100명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