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예비 사위, 멋진 사람…딸 서동주와 합동결혼식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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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서정희(61)가 딸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41)와 예비 사위의 앞날을 축복했다.
30일 서정희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예비 사위가 너무 제가 바라던 이상형이다. 내 남자친구도 그렇지만 너무 자상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서정희는 예비 사위에 대해 "비연예인이라 말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너무 자상하고 멋진 사람이라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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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모델 출신 서정희(61)가 딸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41)와 예비 사위의 앞날을 축복했다.
30일 서정희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예비 사위가 너무 제가 바라던 이상형이다. 내 남자친구도 그렇지만 너무 자상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딸 (서)동주가 하루라도 빨리 재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정희도 새로운 인연을 찾았다. 6세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 씨와 4년째 교제 중이다.
서정희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항상 동주가 저와 남자친구인 태현 씨를 응원하는 위치라 마음이 불편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동주의 스몰 웨딩을 할 장소를 알아보면서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살면서 지금같이 행복한 때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예비 사위에 대해 "비연예인이라 말하기 조심스럽다"면서도 "너무 자상하고 멋진 사람이라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나는 합동결혼식을 너무 하고 싶은데 동주가 자기 결혼식이라고 극구 안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딸이 먼저 하는 걸 보고 좋으면 저도 따라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좋은 소식이니 축복해 달라"고 적고 4살 연하의 남자친구와의 재혼을 알렸다.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여섯 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했다. 하지만 2014년 이혼했다. 이후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로스쿨을 졸업, 201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2020년 9월 한국으로 귀국해 머물다가 미국 로펌을 퇴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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