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정부와 대한민국의 내일 준비…민생·미래 위한 개혁"

인천=정경훈 기자, 인천=박상곤 기자 2024. 8. 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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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다음달 2일 시작하는 100일 간의 정기국회를 앞두고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한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을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며 "인구·기후위기, 양극화, 지역소멸 등 공동체의 미래를 위협하는 과제에 적극 대응하겠다.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는 글로벌 외교를 뒷받침하며 한반도 통일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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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인천=뉴스1) 안은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9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윤재옥, 김기현, 주호영 의원, 한 대표, 추 원내대표,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2024.8.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안은나 기자


국민의힘이 다음달 2일 시작하는 100일 간의 정기국회를 앞두고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한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3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결의문'을 낭독했다. 전날부터 1박2일로 진행된 연찬회에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당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한 대표는 "1박2일 간 많은 대화를 나눴고 저도 많이 생각했다"며 "우리 길은 미래를 열고 민생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국회에서, 현장에서 민생의 길 찾고 미래를 열자. 우리가 정말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할 수 있다는 집단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국민의 사랑을 되찾자"고 했다.

국민의힘은 결의문을 통해 "국민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을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며 "인구·기후위기, 양극화, 지역소멸 등 공동체의 미래를 위협하는 과제에 적극 대응하겠다.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는 글로벌 외교를 뒷받침하며 한반도 통일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후 인천 중구 용유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8.29.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국민의힘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다음과 같이 엄숙히 결의한다.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는 유능한 정책정당으로서 서민과 약자의 어려움을 덜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국정에 무한 책임을 지는 여당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개혁을 이행하고 공동체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일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이어 "자율과 공정의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정당으로서 포퓰리즘 정치를 배격하고 국민 모두에게 마음껏 도전할 기회가 주어지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일한다"라며 "자유민주주의 헌법가치를 지키는 정당으로서 민생과 국익을 훼손하는 야당의 막말과 거짓 선동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한반도 전역에 확산시키고 2500만 북한 동포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통일의 시대를 준비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국회가 개원하는) 지난 5월31일 국민의힘 108명 의원은 '국민이 공감하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렸지만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며 "지난 3개월 동안 거대 야당은 특검·탄핵·청문회 등 온갖 정쟁 수단을 동원해 국정 발목잡기, 탄핵 정국 조성에 여념이 없었다.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 정치가 무너졌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결연히 맞섰다. 8월 정쟁 휴전을 호소하고 지난 28일 본회의에서 28건의 민생 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며 "다시 신발 끈을 조여 매겠다.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현장을 살피고 정책을 만들어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찬회는 결의문 낭독을 끝으로 폐회했다.

인천=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인천=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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