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어린 나인데 존경스러워” 박명수, 절친 1위에 칭찬 일색 (라디오쇼)

장정윤 기자 2024. 8. 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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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할명수’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아이유를 칭찬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와 고정 게스트 전민기가 ‘검색엔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가을 노래를 추천하던 중 전민기는 악뮤의 ‘시간과 낙엽’을 언급했다. 이어 “이 두 분이 부르는 발라드 좋아한다. 이찬혁의 천재적 감성이 두드러지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에 박명수는 “가을 노래, 발라드는 가사가 참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가요는 가사가, 특히 발라드는 50%다. 그래서 악뮤도 노래도 잘하지만 가사가 참 좋았다”며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그 노래는 정말 명곡이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가을 노래 1위를 차지한 곡은 아이유의 ‘가을아침’이었다. 전민기는 “박명수의 절친 아이유 씨의 가을아침”이라고 소개했다. 박명수는 “좋다 좋아. (첫 소절) ‘이른 아침’에서 나 일어났다. 이 느낌 어떻게 해야 하나. 프레시한 느낌이 들지 않나”라며 “아이유는 오래 알았지만 어린 나이인데 존경스럽다. 노래를 너무 잘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전민기는 “리메이크한 곡들이 당대 대단한 선배들 곡이라 리메이크 하기 쉽지 않다. 잘못하면 원곡만 못하다인데 이건 원곡도 빛내주면서 본인의 노래까지 사랑을 받는 대단한 노래”라고 덧붙였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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