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사진으로 딥페이크 만들어줘" 의뢰한 중학생

2024. 8. 30.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중학생이 선생님의 사진으로 딥페이크 불법합성물 제작 의뢰를 해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다.

30일 충남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중학생 A군은 지난 7월 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사 B 씨의 사진을 이용해 딥페이크 불법합성물을 제작해달라고 SNS를 통해 누군가에게 의뢰했다.

그러나 A 군이 전학 간 학교가 B 씨 근무지와 거리가 멀지 않아 B 씨가 불안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서울여성회와 서울여성회 페미니스트 대학생 연합동아리 주관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규탄 여성 시민·대학생 긴급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한 중학생이 선생님의 사진으로 딥페이크 불법합성물 제작 의뢰를 해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다.

30일 충남교육청과 경찰에 따르면, 중학생 A군은 지난 7월 자신이 다니는 학교 교사 B 씨의 사진을 이용해 딥페이크 불법합성물을 제작해달라고 SNS를 통해 누군가에게 의뢰했다.

B 씨가 이 사실을 알고 지역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에 신고했고, 경찰도 A 군에 대한 고소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

A 군은 최근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A 군이 전학 간 학교가 B 씨 근무지와 거리가 멀지 않아 B 씨가 불안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교사에 대한 심리치료·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aq@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