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비디엑스, 美 생물보안법 수혜 기대감…6%대 급등

김진석 기자 2024. 8. 3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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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의료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장 중 6%대 급등 중이다.

한편, 아이엠비디엑스는 최근 정밀 의료 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혈액 속 유전자를 분석해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항암치료 가이드를 제공하는 '다중암 스크리닝 서비스 캔서파인드'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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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엠비디엑스 로고/사진제공=아이엠비디엑스


정밀 의료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장 중 6%대 급등 중이다.

30일 오후 1시 24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아이엠비디엑스는 전날보다 1400원(6.81%) 뛴 2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2만2150원까지 치솟으며 상승 폭을 키우기도 했다.

미국 상·하원에서 발의된 생물보안법 실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생물보안법은 미국 의회가 우려 기업으로 선정한 중국 바이오사들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이다. 실행되면 중국산 사용 업체들은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엠디비엑스의 경우 미국산 시퀀싱 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아이엠비디엑스는 최근 정밀 의료 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혈액 속 유전자를 분석해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형 항암치료 가이드를 제공하는 '다중암 스크리닝 서비스 캔서파인드'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아이엠비디엑스 측은 "단 10ml의 혈액으로 8개 주요 암종의 검진이 가능하다"며 "세계적으로도 극소수 기업만 상용화에 성공한 다중암 스크리닝 제품군에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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