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이러나...PL 대표 비호감, 로마노 이적설→ '쇼생크 탈출'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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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각종 기행으로 이름을 알린 닐 모페가 이번엔 자신의 이적설을 영화의 한 장면으로 인정했다.
영국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모페가 영화 <쇼생크 탈출> 의 영상을 게시했다. 에버턴을 떠나 마르세유로 가는 것에 대한 안도감을 의미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쇼생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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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프리미어리그에서 각종 기행으로 이름을 알린 닐 모페가 이번엔 자신의 이적설을 영화의 한 장면으로 인정했다.
영국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모페가 영화 <쇼생크 탈출>의 영상을 게시했다. 에버턴을 떠나 마르세유로 가는 것에 대한 안도감을 의미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모페는 프랑스 출신 공격수다. 그는 니스, 생태티엔, 브렌트포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이번 시즌엔 에버턴 소속이다. 다만 아직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엔 이적설이 나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SNS에 따르면 모페는 마르세유로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됐다. 큰 문제가 없다면 이적이 이뤄질 전망이다.
모페는 로마노 기자의 SNS 게시물을 공유한 뒤 <쇼생크 탈출>의 한 장면을 게시했다. 주인공이 감독에서 탈출한 뒤 비를 맞으며 탈출의 기쁨을 만끽하는 내용이었다. '골닷컴'은 "구디슨 파크를 탈출하는 안도감을 알리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모페는 비호감 이미지를 가진 선수로 유명하다.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 소속일 당시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한 뒤 제임스 매디슨의 다트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 조롱의 의미였다.
기행은 계속됐다. 지난 유로 2024를 앞두고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최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에 매디슨의 이름이 없었다. 모페는 매디슨의 낙마 발표 이후 자신의 SNS에 다트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잉글랜드가 유로 2024 결승전에서 패배하고 난 뒤에도 모페의 조롱이 이어졌다. 그는 한 남성이 "아니, 난 매우 슬퍼, 날 믿어줘"라며 웃고 있는 사진을SNS에 게시했다.
모페는 자신의 언행에 대해 "나에게 축구는 게임이고, 자라면서 나도 같은 것을 겪었다. 이제 멈추고 싶지 않다. 농담을 조금 하고 웃을 뿐 깊은 내용은 없다. 나는 뭔가를 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받는 것도 좋아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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