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3%, 전주 대비 4%p 하락…국민의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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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직전 주보다 4%p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23%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조사(8월 20∼22일)와 비교하면 4%포인트(p) 하락한 수치입니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7%), 70대 이상(50%)에서만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7%), '결단력·추진력·뚝심'(8%) 등이 꼽혔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4%), '의대 정원 확대'(8%), '소통 미흡'(8%) 등이 거론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민주당 31%,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진보당 1%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26%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2%p 하락했고, 민주당은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2.1%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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