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 ‘오징어게임2’ 스포했다…“내 역할 임팩트 없다”

배우 위하준. 사진|유튜브 ‘쏘는형’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위하준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쏘는형은 ‘더 말하면 저 짤려요 짤리기 직전까지 스포하고 간 오징어게임2’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위하준은 글로벌 인기를 언제 실감했냐는 물음에 “아무래도 ‘오징어게임’ 시즌1 후에 느겼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엔 코로나 때문에 해외를 잘 못나갔다. ‘오징어게임’ 주요 배역 분들 중에 저만 미국을 못갔다. 다녀오면 격리도 있었는데 당시 작품 2개를 하고 있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또 위하준은 “디카프리오가 막 뛰어와서 ‘스퀴드 게임’ 막 그랬다는데. 정말 말도 안되는 인기를 많이 느꼈다고 하시더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시즌2 부담이 되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저는 엄청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 살아돌아왔고 얘가 어떻게 하는지 정도. 저는 ‘한번 더 인사드리자’는 마인드로 하는 거고 크게 임팩트를 줄 만한 건 많이 없다. 오히려 새로운 배우들 캐릭터가 다 너무 재미있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게임 스케일도 커졌다. 재밌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볼 거리가 훨씬 많다. 인물들 서사라든지 캐릭터성도 좋고, 세트도 웅장해지고 이러니까. 재미는 시즌2가 더 재미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