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가입 후보국' 튀르키예, 5년 만에 외무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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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유럽연합(EU) 외무장관회의에 5년 만에 참석했다.
튀르키예투데이에 따르면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29일(현지시각)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열린 EU 비공식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했다.
튀르키예는 1999년부터 EU 가입후보국으로 활동해 온 튀르키예는 2005년 회원국 가입 협상을 개시했지만 큰 진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EU는 그리스와 키프로스(사이프러스) 문제에서 튀르키예와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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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튀르키예가 유럽연합(EU) 외무장관회의에 5년 만에 참석했다.
튀르키예투데이에 따르면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29일(현지시각)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열린 EU 비공식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했다.
피단 장관은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를 비롯해 벨기에, 그리스, 스페인, 룩셈부르크 외무장관과 2시간께 양자회담을 가졌다.
그는 EU와 양자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1999년부터 EU 가입후보국으로 활동해 온 튀르키예는 2005년 회원국 가입 협상을 개시했지만 큰 진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EU는 시리아에서 온 이민자 수용을 위해 튀르키예와 협력하고 있다.
하지만 EU는 그리스와 키프로스(사이프러스) 문제에서 튀르키예와 갈등을 빚고 있다. 키프로스를 남북으로 나누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는 튀르키예의 입장은 현재 키프로스를 회원국으로 두고 있는 EU 입장과 배치된다.
또 EU는 반정부 인사 숙청, 쿠데타 등을 배경으로 튀르키예 인권 상황에 우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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