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가입 후보국' 튀르키예, 5년 만에 외무장관회의 참석

이명동 기자 2024. 8. 30. 1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가 유럽연합(EU) 외무장관회의에 5년 만에 참석했다.

튀르키예투데이에 따르면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29일(현지시각)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열린 EU 비공식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했다.

튀르키예는 1999년부터 EU 가입후보국으로 활동해 온 튀르키예는 2005년 회원국 가입 협상을 개시했지만 큰 진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EU는 그리스와 키프로스(사이프러스) 문제에서 튀르키예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단, 브뤼셀 방문해 줄줄이 양자회담
[모스크바=AP/뉴시스]튀르키예가 유럽연합(EU) 외무장관회의에 5년 만에 참석했다. 사진은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이 지난해 8월31일(현지시각)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린 양국 외교장관 회담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모습. 2024.08.30.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튀르키예가 유럽연합(EU) 외무장관회의에 5년 만에 참석했다.

튀르키예투데이에 따르면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29일(현지시각)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열린 EU 비공식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했다.

피단 장관은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를 비롯해 벨기에, 그리스, 스페인, 룩셈부르크 외무장관과 2시간께 양자회담을 가졌다.

그는 EU와 양자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는 1999년부터 EU 가입후보국으로 활동해 온 튀르키예는 2005년 회원국 가입 협상을 개시했지만 큰 진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EU는 시리아에서 온 이민자 수용을 위해 튀르키예와 협력하고 있다.

하지만 EU는 그리스와 키프로스(사이프러스) 문제에서 튀르키예와 갈등을 빚고 있다. 키프로스를 남북으로 나누는 '두 국가 해법'을 지지하는 튀르키예의 입장은 현재 키프로스를 회원국으로 두고 있는 EU 입장과 배치된다.

또 EU는 반정부 인사 숙청, 쿠데타 등을 배경으로 튀르키예 인권 상황에 우려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