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지율 23%....금투세 시행 찬반, 오차 범위 내[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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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으로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3%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10 총선 후 20% 초반대에서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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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 초반대까지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으로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3%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같은 지지율은 지난 5월5주차(28∼30일)에 21%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또 지난 8월 20일∼22일까지 이뤄진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4%p 내려간 수치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4·10 총선 후 20% 초반대에서 머물고 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66%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분석 결과,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30%, 31%로 오차 범위내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은 7%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26%였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p 내렸지만, 민주당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내년부터 도입되는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선 응답자의 39%는 ‘시행해야 한다’, 41%는 ‘시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혀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내로 집계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 여전히 우려가 컸다. 응답자 가운데 75%가 오염수 방류로 인한 해양·수산물 오염에 우려된다고 응답했다. 위험성에 대해서도 ‘과장되지 않았다’는 응답자(54%)가 ‘과장됐다’는 응답자(34%)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2.1%였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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