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민장학생 832명 선발…7억950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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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민장학회가 올해 영동군민장학생 832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한다.
본인과 부모 모두 영동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3자녀 이상 가정의 마지막 자녀를 지원해 주는 장학금이다.
장학회는 지난해보다 3억9500만원이 증가한 총 7억9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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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재)영동군민장학회가 올해 영동군민장학생 832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457명이 증가한 수치다. △대학생 306명 △고등학생 408명 △중학생 39명 △초등학생 79명이다.
올해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한다.
기존 성적만으로 장학금을 주던 영동인재 장학금은 변경된 장학제도와 중복돼 폐지된다.
3자녀 이상 다자녀 장학금이 신설됐다. 본인과 부모 모두 영동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3자녀 이상 가정의 마지막 자녀를 지원해 주는 장학금이다.
마지막 자녀가 지역 초‧중‧고 재학생인 경우, 성적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셋째 자녀 가정 매년 30만원 △넷째 자녀 가정 40만원 △다섯째 자녀 이상 가정 50만원을 매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장학금은 기존 장애학생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에 더해 다문화 가정까지 대상을 늘렸다. 직전학기 시험성적과 건강보험료 월납부액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국악전공자를 위한 난계국악장학금은 기존 최대 2회 지원에서 △대학생은 최대 4회 △고등학생은 최대 3회로 지원으로 늘렸다.
장학회는 지난해보다 3억9500만원이 증가한 총 7억9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생 15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중학생 40만원 △초등학생 30만원 △특기단체팀 720만원 한도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9월 20일까지 대학생은 거주지 각 읍‧면사무소로, 초‧중‧고생은 재학 중인 학교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영동군에 살고 있는 군민 또는 그 자녀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과 장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영동군민장학회는 지난해까지 4608명에게 총 41억9156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동=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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