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여자부 슈퍼컵, 에스비에르 우승! 헤니 레이스타드 7골 폭발

김용필 기자 2024. 8. 3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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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2024 스파레카센 덴마크 슈퍼컵 여자부 결승에서 에스비에르가 뉘쾨빙 팔스터를 26-23으로 꺾고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덴마크 리그와 컵 대회를 모두 제패한 에스비에르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에스비에르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세로 뉘쾨빙 팔스터를 몰아붙였다.

에스비에르는 이번 슈퍼컵 우승을 통해 다시 한번 덴마크 여자 핸드볼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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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강호 에스비에르, 슈퍼컵 정상 올라
2024 스파레카센 덴마크 슈퍼컵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에스비에르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지난 28일 2024 스파레카센 덴마크 슈퍼컵 여자부 결승에서 에스비에르가 뉘쾨빙 팔스터를 26-23으로 꺾고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덴마크 리그와 컵 대회를 모두 제패한 에스비에르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의 최고 득점자는 올림픽 챔피언 헤니 레이스타드였다. 레이스타드는 무려 7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에스비에르를 승리로 이끌었다.

에스비에르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세로 뉘쾨빙 팔스터를 몰아붙였다. 연달아 5골을 넣으며 6-2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뉘쾨빙 팔스터도 쉽게 물러서지 않고 끈질기게 추격했고, 전반을 10-8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는 양 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뉘쾨빙 팔스터가 먼저 역전에 성공했지만, 에스비에르가 3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재역전했다. 이후에도 2, 3골 차의 리드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고, 결국 26-23으로 승리하며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우승은 새롭게 부임한 스웨덴 출신 감독 토마스 악스네르 감독에게 있어 첫 번째 트로피다. 악스네르 감독은 짧은 시간 안에 팀을 잘 정비하고 슈퍼컵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에스비에르는 이번 슈퍼컵 우승을 통해 다시 한번 덴마크 여자 핸드볼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탄탄한 선수층과 뛰어난 조직력을 바탕으로 덴마크 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덴마크 핸드볼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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