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 혐의’ 세방학원 이사장 2심서 벌금형으로 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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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비 2천2백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세방학원 이사장이 2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강영훈)는 오늘(30일) 업무상횡령,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문연 세방학원 이사장의 원심판결을 모두 파기했습니다.
강 부장판사는 이 이사장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선 벌금 6백만 원, 사립학교법 위반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선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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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비 2천2백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세방학원 이사장이 2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강영훈)는 오늘(30일) 업무상횡령,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문연 세방학원 이사장의 원심판결을 모두 파기했습니다.
강 부장판사는 이 이사장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선 벌금 6백만 원, 사립학교법 위반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선 벌금 5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이 이사장은 지난해 5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이 이사장 측과 검찰의 쌍방 항소로 2심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세방학원은 서울 중랑구 서일대학을 운영하는 학교법인입니다.
이 씨는 2017년 골프연습장 시설 공사를 하면서 비용을 부풀린 뒤 돌려받는 수법으로 두 차례 걸쳐 교비 2천2백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교육 당국 허가 없이 2016년 5월부터 2017년 2월까지 4차례 학교법인 자금 15억 5천여만 원으로 채권을 매입하고, 2019년 5월 66억 9천여만 원으로 건물을 산 혐의도 있습니다.
이 사건은 2019년 서일대학 직원 A 씨가 내부 고발하면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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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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