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동행축제 효과…중소·소상공인 171억 규모 수출상담

김경은 2024. 8. 30. 1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에서 열린 동행축제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총 1288만달러(약 171억원)의 상담실적을 냈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9월 동행축제 일환으로 전날(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L7호텔에서 진행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80개사가 총 420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선스크린 제품을 선보인 뷰랩코리아는 베트남 바이어와 53만달러(약 7억원) 규모의 현지 수출 구두계약을 성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80개사 참여
K뷰티·푸드 중심 420건 수출상담 진행
6개국 바이어 관심…3억 규모 업무협약

[하노이(베트남)=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베트남에서 열린 동행축제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총 1288만달러(약 171억원)의 상담실적을 냈다.

오영주(왼쪽에서 두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L7호텔에서 열린 동행축제 수출상담회에서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받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9월 동행축제 일환으로 전날(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L7호텔에서 진행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80개사가 총 420건의 상담을 실시했다. 이중 6만개사는 25만달러(약 3억 3377만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에서는 K뷰티와 K푸드를 중심으로 베트남·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 등 6개국 바이어와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선스크린 제품을 선보인 뷰랩코리아는 베트남 바이어와 53만달러(약 7억원) 규모의 현지 수출 구두계약을 성사했다. 유아용 냉감매트를 제작하는 에스피컴퍼니는 롯데마트 베트남 현지 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민철 에스피컴퍼니 대표는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현지 베트남 롯데마트에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더 많은 중소·소상공인들에게 해외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훈 중기부 내수활성화추진단 과장은 “여러 바이어들이 한국 뷰티 제품을 보러 왔다며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표현했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제품들의 수출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은 (gold@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