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양부남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10명 중 6명이 미성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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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Deep Fake·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피해자 10명 중 6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보고에 따르면 2021∼2023년 딥페이크 범죄를 통해 편집된 합성 음란물 사건의 피해자 총 527명 중 10대가 59.8%(315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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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범죄 기승
온라인서 음성적으로 이뤄져
수사 난항 속 검거는 절반 수준
“수사와 강력한 처벌
뒷받침할 법 마련 시급”
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Deep Fake·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피해자 10명 중 6명이 미성년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보고에 따르면 2021∼2023년 딥페이크 범죄를 통해 편집된 합성 음란물 사건의 피해자 총 527명 중 10대가 59.8%(315명)에 달했다. 20대(32.1%), 30대(5.3%), 40대(1.1%) 등 연령대에 비해 높은 비율로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이다.
딥페이크 범죄가 사이버 공간 내에서 음성적으로 이뤄지다 보니 수사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년 전체 발생 건수 대비 검거 건수는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양부남 의원은 “딥페이크의 피해자 중 대부분이 10대인 것을 감안하면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며 “특히 딥페이크 발생 건수에 비해 검거 실적이 저조한 만큼 높은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뒷받침할 법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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