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정권의 무도한 폭주 멈춰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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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0일 "22대 국회 지상과제는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윤석열정권의 무도한 폭주를 멈춰 세우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 전원은 이날 △파탄된 민생을 되살리기 위한 모든 수단과 방법 강구 △민주주의와 인권, 언론자유와 한반도 평화 사수 △친일 굴종외교와 역사 쿠데타 저지 △국회 권위와 삼권분립 수호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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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에 채상병 특검법 전향 촉구
민주당은 결의문에서 현 국정 상황을 “윤석열정권 오만과 독선의 폭주 2년4개월만에 대한민국 운명이 백척간두에 섰다”고 진단했다. 특히 민주당은 성장률 정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가계부채 등을 거론하며 “민생은 파탄났고 경제는 파산 직전”이라고 짚었다. 최근 논란이 됐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의 인사를 겨냥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앞장서 친일 뉴라이트 인사들을 대거 기용,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파괴하는 역사쿠데타를 감행했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내달 1일로 예정된 여야 대표 회담과 관련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법안과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전향적 입장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 살리기 위해 언제든 준비가 돼 있다. 민생회복지원 위한 법안 논의에 전향적 입장을 촉구한다”며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채상병 특검법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김현우·최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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