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다음 주부터 ‘선선’

이현수 2024. 8. 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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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운암면 쌍암리 상운마을 앞에 백일홍이 활짝 피어있다. 사진=뉴시스


다음 주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며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되겠습니다.

오늘(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아침 기온은 20~25도, 낮 기온은 29~34도로 예상됩니다.

다음 주 월요일인 2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수도권·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선선한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2일 오후부터 3~4일 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열대야가 해소되고 남해안 및 제주 일부 지역에서만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맑은 날일수록 일교차가 크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규슈에서 시작해 다음달 2일까지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산산'은 국내에도 일부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강원영동·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60㎜의 비가 오고,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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