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남산공원, 도심 속 정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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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문화와 여가, 휴식을 아우르는 군민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화순읍 남산공원 조경공사를 끝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남산공원 조성사업은 군민 모두가 사계절·주야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 편히 쉬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군 차원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리모델링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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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화순군은 문화와 여가, 휴식을 아우르는 군민의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화순읍 남산공원 조경공사를 끝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남산공원 조성사업은 군민 모두가 사계절·주야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 편히 쉬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군 차원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리모델링 사업이다.
산림청 도시열섬 완화 공모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1월부터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남산공원은 3월에 꽃을 피우는 목련을 시작으로 4~5월에는 서부해당화와 조팝나무, 5~6월은 이팝나무, 불두화가 공원을 형형색색 물들이고 6~7월 수국꽃이 만개하면서 공원풍경은 절정을 이룬다. 이어 9월부터는 은목서와 동목서 꽃향기로 공원을 가득 채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남산공원을 향후 100년을 내다보고 후대까지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숲으로 조성했다"며 "전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공원으로 키워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공사를 마친 남산공원은 추가로 야간경관 공사를 1, 2차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8월 초에 착공해 늦어도 11월이면 밤이 아름다운 '빛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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