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누가 다 맞았냐?' 토트넘 9주년 맞이한 손흥민, 역대 최고 윙어 선정...410경기 164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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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현지 언론이 꼽은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윙어에 선정됐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의 현재 팀 주장은 역대 최고 윙어로 평가받고 있다"며 "손흥민은 2015년에 2,200만 파운드(한화 약 385억원)에 영입되어 긴 적응기를 거쳤다. 1년 뒤 팀을 떠나는 수순까지 고려됐지만 결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최고 윙어 중 하나가 됐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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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현지 언론이 꼽은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윙어에 선정됐다.
영국 현지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구단 역사상 최고의 윙어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의 현재 팀 주장은 역대 최고 윙어로 평가받고 있다"며 "손흥민은 2015년에 2,200만 파운드(한화 약 385억원)에 영입되어 긴 적응기를 거쳤다. 1년 뒤 팀을 떠나는 수순까지 고려됐지만 결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최고 윙어 중 하나가 됐다"고 호평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독일 함부르크SV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무대에서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이후 2013년 바이어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첫 발을 내디뎠다. 당시 이적료는 3,000만 유로(한화 약 446억원)였다.
이후 토트넘은 손흥민과 9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했다. 첫 시즌은 다소 부침이 있었고 독일 복귀를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팀을 떠나려다 잔류를 택한 손흥민은 1년 가량의 적응기를 마친 2016-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날아올랐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리그 35경기 23골 7도움으로 아시아 최초 PL 득점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제 1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손흥민은 직전 시즌 팀에서 17골 10도움을 작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6번째 '10골-10도움' 기록을 작성했다.
현재까지 EPL 무대에서 3차례 이상 '10-10'을 작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웨인 루니, 무하마드 살라흐(이상 5회), 프랭크 램퍼드, 에릭 칸토나(이상 4회), 디디에 드록바(3회) 등이 있다. 손흥민은 이 가운데 득점 8위, 도움으로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9시즌을 거치는 동안 손흥민의 클럽 토탈 성적표는 410경기 출전에 164골 84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해리 케인(280골), 지미 그리브스(246골), 바비 스미스(192골)에 이어 구단 역대 득점 4위 기록이다. 또한 PL를 통틀어서는 305경기 122골 62도움으로 준수한 성적을 가져왔다.
지난 28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입단 9주년을 기념해 공식 SNS에 과거와 현재의 사진을 함께 올리며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의 캡틴!"이라는 글귀를 덧붙였다. 토트넘이 공개한 사진 속 손흥민은 입단 당시 풋풋한 얼굴로 개구진 미소를 짓는 모습이다. 현재의 손흥민은 베테랑다운 연륜이 묻어나는 속에서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무려 9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젊은 시절과 큰 차이가 보이지 않는 '슈퍼 동안'은 덤이다.
팬들 역시 해당 게시물에 "꼭 10일 전에 찍은 사진 같다" "세월을 거스르고 있다" "언제까지나 젊은 캡틴으로 남아달라"며 응원의 덧글을 남겼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9월 1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사진= 토트넘 SNS,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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