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복귀하나...'14개월 전이 마지막 출전' 맨유 DF, 훈련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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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타이럴 말라시아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 영상에서 포착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말라시아가 최근 훈련 영상에서 복귀한 것을 발견했다. 그의 복귀는 맨유의 올 시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결국 말라시아는 시즌 아웃을 당했고, 맨유는 루크 쇼를 비롯해 수비진들의 줄부상으로 전력에 누수가 생기면서 어려운 시즌을 보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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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오랫동안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타이럴 말라시아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 영상에서 포착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시간) “맨유 팬들은 말라시아가 최근 훈련 영상에서 복귀한 것을 발견했다. 그의 복귀는 맨유의 올 시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말라시아는 네덜란드 출신이다. 자국 명문 페예노르트에서 성장했고, 2017-18시즌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점차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2020-21시즌에는 리그 28경기를 소화했고, 2021-22시즌에는 리그 32경기에서 1골 4도움을 올리면서 핵심 풀백으로 거듭났다.
지난 2022년 여름 맨유에 합류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맨유가 영입한 '1호' 영입생이었다. 1500만 파운드(약 260억 원)로 맨유에 들어온 그는 첫 시즌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부상이 발목을 잡기 시작했다. 그는 프리 시즌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말라시아는 수술대에 올랐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처음에 그가 가을이면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복귀는 늦어졌고, 2월 초에는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동안 맨유는 세르히오 레길론을 토트넘 홋스퍼에서 임대로 데려왔다.
지난 1월 복귀가 유력해지면서 맨유는 레길론의 임대를 반 시즌 만에 종료했다. 그러나 말라시아의 수술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서 회복이 늦어졌다. 결국 말라시아는 시즌 아웃을 당했고, 맨유는 루크 쇼를 비롯해 수비진들의 줄부상으로 전력에 누수가 생기면서 어려운 시즌을 보내야 했다. 말라시아는 지난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마지막 공식전 출전은 14개월 전으로 거슬러간다.
복귀가 임박하고 있는 점에서 맨유에 호재다. 맨유는 쇼가 반복되는 부상으로 컨디션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개막 후에는 2경기에서 1승 1패를 당하면서 다소 어렵게 시즌을 출발했다.
말라시아가 돌아온다면 이적시장 마감 직전 레프트백을 영입하지 않아도 되면서 이적시장에 들어가는 금액을 아낄 수 있다. 여름 동안 맨유는 레니 요로, 조슈아 지르크지, 마타이스 더 리흐트 등에 적지 않은 금액을 들여 영입했는데 요로는 프리시즌 부상을 당하면서 전반기 동안 뛸 수 없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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