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내수읍 신안리 ‘스마트팜 원예단지’ 생긴다

안영록 2024. 8. 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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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가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에 생긴다.

김민경 시 원예특작팀장은 30일 "연말까지 스마트팜 원예단지에 대한 기본계획을 세우고, 내년 2분기에 실시설계를 마쳐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첨단 온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와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 등을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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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들여 1.1ha 규모 내년 말 준공…“청년 농업인 육성”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농촌 고령화와 농업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가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에 생긴다.

사업비는 60억원으로, 내수읍 신안리 18 등 3필지에 1.1ha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0.8ha 규모로 첨단 온실을 신축하고, 그 외 부지에는 관리동과 부대 시설을 짓는다.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위치도. [사진=청주시]

김민경 시 원예특작팀장은 30일 “연말까지 스마트팜 원예단지에 대한 기본계획을 세우고, 내년 2분기에 실시설계를 마쳐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첨단 온실 농업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경영 실습 기회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첨단 온실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와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 등을 갖춘다. 최신 농업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시설로 설계된다.

시는 이 온실을 청년 농업인들에게 임대해 농업 경험을 하게 하고, 농업 경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대 대상은 청주시 거주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 농업인이다.

시는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본 임대 기간은 2년이다.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임대료는 토지와 시설 평가액의 1% 이상 또는 경작 특례 방식을 적용해 결정된다.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사업 대상 부지. [사진=청주시]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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