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G전자·화학 5000억 지분 매입…주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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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의 지주회사 ㈜LG가 수익구조 제고 등을 위해 LG전자와 LG화학 주식 5000억원어치를 사들인다.
LG화학은 2000원(0.62%) 상승한 32만2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오는 11월1일부터 2차례에 걸쳐 LG전자와 LG화학 주식을 각각 2000억원, 3000억원 규모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LG가 주식 매입을 완료하면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약 31.59%로,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29%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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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경영권 유지 및 ㈜LG 수익구조 제고 차원”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LG그룹의 지주회사 ㈜LG가 수익구조 제고 등을 위해 LG전자와 LG화학 주식 5000억원어치를 사들인다. 이에 관련 종목이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5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3.08%) 오른 10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2000원(0.62%) 상승한 32만2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LG는 전날 공시를 통해 오는 11월1일부터 2차례에 걸쳐 LG전자와 LG화학 주식을 각각 2000억원, 3000억원 규모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전날 종가 기준 LG전자 203만4587주와 LG화학 95만6937주 규모다.
㈜LG는 지분 확보 목적으로 "지분 확대를 통한 안정적 경영권 유지 및 ㈜LG 수익구조 제고"라고 밝혔다.
취득방법은 장내매수로,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거래계획보고서 공시(내부자 거래 사전공시) 후 각각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전 완료된다.
㈜LG가 주식 매입을 완료하면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약 31.59%로,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29%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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