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없는 여야 대표회담…이틀 앞두고 막판 실무협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여야 대표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두 당은 막판 실무협의에 들어갑니다. 앵커>
<기자> 여야는 오는 일요일 대표회담을 앞두고 막판 실무협의에 들어갑니다. 기자>
회담에는 여야 대표 외 각 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 등 3명이 참석합니다.
핵심 현안인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 여당은 일단 의제에는 올리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두 여야 대표는 의제 여부에 상관없이 의대 정원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야 대표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두 당은 막판 실무협의에 들어갑니다. 의대 증원과 민생회복 지원금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오는 일요일 대표회담을 앞두고 막판 실무협의에 들어갑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민주당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이 오후 비공개로 회동할 예정입니다.
일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대표회담은 모두발언만 공개하고 생중계 없이 비공개 회담으로 진행됩니다.
회담에는 여야 대표 외 각 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 등 3명이 참석합니다.
국민의힘은 민생회복, 정치 개혁, 정쟁 중단을, 민주당은 채 해병 특검법과 25만 원 지원법 문제 등을 의제로 제시했습니다.
핵심 현안인 의대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 여당은 일단 의제에는 올리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는데, 두 여야 대표는 의제 여부에 상관없이 의대 정원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중요한 이슈에 대해 서로 간에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는 것이죠. 그것이 이제 몇 가지 설정되는 그 내용 중에서 합의되지 않았단 얘기지 대화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재명/민주당 대표 : 의료대란이 시작되고 있어서 국민의 처참한 삶의 현실이 안타깝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국정에 대해서 무한책임을 느끼고 있는 우리 민주당이 책임져야 될 것 같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폐지를 주장한 금융투자소득세 문제와 민주당이 추석 전 처리를 예고한 지역화폐법 개정안 문제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해당 의제를 둘러싸고 여야의 견해 차이가 여전해 대표회담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박현철, 영상편집 : 전민규)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훈련 방해" 1cm 남기고 싹둑…남군과 겨뤄 최초 거머쥐다
- 정수리만 휑하게 밀었다…교사 행동에 66명 학생들 분노
- "박존? 잠시만요"…외국인 성명 표기 변경에 존박 당황
- 길 건너다 힘없이 '털썩'…연락처 찾던 경찰 "체포합니다"
- "왜 거기서?" 트럭 아래로 빼꼼…운전하다 연달아 화들짝
- '욱일기 휠체어' 타고 해수욕장 활보…검찰 수사 때문?
- 파리올림픽 개회식 '반나체 블루맨' 나체로 라디오 출연
- '산산 상륙' 일본 강한 비바람…더 큰 문제는 '진행 속도'
- 연희동 싱크홀 인근서 도로 침하 또 발견…교통 통제
- '연두색 번호판' 달았더니…고가 법인 외제차 확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