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입주물량 72% 급감… 집값 폭등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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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서울 주택 준공(입주)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70%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내놓은 '2024년 7월 주택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주택 준공 물량은 2556가구로 지난해 7월(9387가구)보다 72.8% 줄었다.
올해 1∼7월 서울 준공 물량은 2만51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줄었다.
지난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준공 물량도 1만316가구에 그쳐 지난해 7월보다 50.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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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급률 102% → 106%
올해 7월 서울 주택 준공(입주)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70%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내놓은 ‘2024년 7월 주택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주택 준공 물량은 2556가구로 지난해 7월(9387가구)보다 72.8% 줄었다. 통계를 확보할 수 있는 2011년 7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감소율이다. 서울 준공 감소율이 가장 높았던 달은 지난 4월(-79.1%)이었다. 올해 1∼7월 서울 준공 물량은 2만51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줄었다. 지난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준공 물량도 1만316가구에 그쳐 지난해 7월보다 50.6% 줄었다. 지난 1∼7월 수도권 준공 물량도 10만287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3.3% 감소했다. 반면 서울 주택 거래량은 급증했다. 7월 서울 주택 매매거래(신고일 기준)는 1만2783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0.2%, 전 달에 비해 40.6%나 급증했다. 서울 주택 거래량이 1만 건을 넘어선 것은 2021년 8월(1만1051건) 이후 2년 11개월 만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제3차 장기 주거종합계획(2023∼2032년)’을 통해 2022년과 2032년 사이 주택보급률은 102.1%에서 106.0%로 끌어올리고 1000명당 주택 수도 430.2가구에서 485.4가구로 늘리기로 했다. 장기 공공임대주택도 같은 기간 180만8000가구에서 265만 가구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조해동·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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