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 벌초 ‘예취기·벌쏘임 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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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9월 17일) 연휴를 앞두고 예취기(잡초 제거 장비)로 벌초를 하다가 다치거나 벌에 쏘이는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2023년 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취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405건으로, 벌초·풀베기가 한창인 9월에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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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9월 17일) 연휴를 앞두고 예취기(잡초 제거 장비)로 벌초를 하다가 다치거나 벌에 쏘이는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2023년 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취기 관련 안전사고는 총 405건으로, 벌초·풀베기가 한창인 9월에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월별 사고 건수는 9월 143건, 8월 102건, 7월 57건, 10월 31건, 6월 28건 등 순이다.
예취기 사고로 다치는 부위는 발·다리가 66%로 가장 많았고, 손·팔(25%), 머리·얼굴(5%), 어깨·목(2%) 등이 뒤를 따랐다. 증상은 10건 중 8건 정도가 예취기 날에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열상·절상으로 조사됐다. 야외 작업 시 벌에 쏘이는 사고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019∼2023년 벌에 쏘여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9만2660명인데, 이 중 50%가량인 4만6336명이 8∼9월에 집중적으로 사고를 당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벌초 사고 예방을 위해선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보호구와 보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을 착용하고 긴 옷을 입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소비자원은 2021∼2023년 접수된 숙박시설 이용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411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계약 해제 시 위약금 불만이 78.5%(3234건)로 가장 많았다. 특히 주요 숙박 플랫폼 중 아고다는 2021년 50건에서 2022년 131건, 지난해 324건 등으로 2년 연속 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부킹닷컴은 2022년 29건에서 지난해 56건으로 배 가까이로 늘었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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