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즈다 UCL 보내고 눈물, 황인범 이젠 이별할 때.. 네덜란드 명문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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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네덜란드 명문팀 이적이 진행되고 있다.
세르비아 '스포르트클럽'은 8월 29일(이하 한국시간) "황인범이 즈베즈다에 남는 건 덜 현실적이다. 이 한국 선수의 대리인은 아약스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코 마린 즈베즈다 단장 역시 "황인범이 떠날 가능성은 있다"며 "황인범이 이적을 원한다면 그럴 자격이 있다. 우리는 보내줄 것 같다"고 말했다.
계획대로 이적이 진행된다면, 직전 경기가 황인범의 즈베즈다 고별전이었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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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황인범의 네덜란드 명문팀 이적이 진행되고 있다.
세르비아 '스포르트클럽'은 8월 29일(이하 한국시간) "황인범이 즈베즈다에 남는 건 덜 현실적이다. 이 한국 선수의 대리인은 아약스와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은 지난 2023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츠르베나 즈베즈다에 입단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빅리그 이적을 모색한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의 극심한 반대에 휘말렸다. 본래 러시아 루빈 카잔 소속이던 황인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리그 소속 외국인 선수의 이적을 허용하는 FIFA의 특수 규정으로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는데, 그 과정에서 양측이 이해한 계약 조건이 달랐던 거로 알려졌다. 결국 빅리그 이적은 무산됐고 이적시장 막판 쫓겨나듯 즈베즈다로 이적했다.
전화위복이 될 수 있었다. 황인범은 즈베즈다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도 경험했다. 즈베즈다로 이적하면서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해 금액을 지불하는 팀이 있다면 이적할 수 있는 창구도 열어놓았다.
빅리그 팀은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명문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4회 우승을 거둔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다. 지난 시즌 5위로 추락하며 자존심을 구긴 아약스는 황인범의 바이아웃 조건인 700만 유로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이 매체는 선수 측은 아약스의 조건에 만족했다. 바이아웃을 발동하면 구단간 협상도 '프리 패스'가 된다.
마르코 마린 즈베즈다 단장 역시 "황인범이 떠날 가능성은 있다"며 "황인범이 이적을 원한다면 그럴 자격이 있다. 우리는 보내줄 것 같다"고 말했다.
계획대로 이적이 진행된다면, 직전 경기가 황인범의 즈베즈다 고별전이었을 수도 있다. 황인범은 지난 29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1-2로 패한 즈베즈다는 2차전 2골 차 승리로 합산 스코어를 뒤집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황인범은 경기 종료 후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고 눈물을 쏟았다.
팀을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시킨 감격의 눈물이면서 동시에 작별의 눈물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자료사진=황인범)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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