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석관동 공영주차장’ 조성… 10월 유료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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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는 주택가 주차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석관동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주차 공간이 부족한 석관동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함으로써 골목길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석관동 역사문화 지역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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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는 주택가 주차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석관동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성북구는 전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업비 총 194억 원을 투입해 석관동 332-165번지 등 30필지에 77면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특히 석관동 공영주차장은 지역의 문제를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주차 공간 부족 민원을 접수한 이후 추진됐다. 성북구는 2020년 6월 사업방침을 수립하고 보상 및 공탁 등의 과정을 거쳐 2023년 7월 공영주차장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다. 올해 1월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뜨고 8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8월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석관동 공영주차장은 이날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10월부터 유료 운영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주차 공간이 부족한 석관동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함으로써 골목길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석관동 역사문화 지역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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