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9월부터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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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유·보 통합을 위한 첫 걸음으로 대전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9월부터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 기관' 운영과 대전지역 전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 교육청' 운영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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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유·보 통합을 위한 첫 걸음으로 대전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9월부터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 기관' 운영과 대전지역 전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 교육청' 운영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에 선정된 곳은 유치원 2곳, 어린이집 4곳 등 모두 6곳이다. 교육청은 이들 6곳을 대상으로 충분한 운영 시간과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적정화,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 등의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또한 교육청은 컨설팅단 및 원장협의체 등을 구성해 시범기관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대전지역 모든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시범 교육청' 사업도 추진해 영유아 교육⸱보육기관의 보편적인 질적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및 4대 분야 직무연수 등 다양한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영유아 정서⸱행동발달 검사비 지원과 놀이 치료 가족 상담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협력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유아교육진흥원과 연계해 주말가족 실내 체험, 찾아가는 공연형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등 영유아 체험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유·보통합을 향한 교육 현장으로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보다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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