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수출입 기업 원화 결제 가능··· 내달 30일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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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와의 교역 및 투자에 원화 결제가 가능해진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20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양국 간 현지통화 직거래(LCT)체제를 내달 30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LCT 체제하에서 현지통화 직거래은행(ACCD)들은 양국 간 경상거래가 현지통화로 결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수출입 기업 등의 거래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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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와의 교역 및 투자에 원화 결제가 가능해진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는 20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양국 간 현지통화 직거래(LCT)체제를 내달 30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체결된 양해각서와 2024년 6월에 합의된 세부 운영지침에 따른 후속 조치다. LCT 체제하에서 현지통화 직거래은행(ACCD)들은 양국 간 경상거래가 현지통화로 결제될 수 있도록 지원해 수출입 기업 등의 거래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원·루피아간 직거래 환율이 제공되는 한편, 관련 규정도 개정하고, 현지통화 직거래 체제에 참여할 현지통화 직거래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해당 은행을 통한 현지통화 직거래는 내달 30일부터 가능하다.
현지통화 직거래은행은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SMBC 서울지점, BNI 서울지점 등 국내 7개 은행과 인도네시나 은행 14곳 등 총 21개다.
한은 관계자는 "향후 수출입 기업 등의 거래비용이 절감되고 양국 간 무역이 촉진되는 한편 금융협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양국간 교역에서 달러화 대신 원화나 루피화가 사용되면서 원화 활용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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