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수도 없이 외쳤던 그 대사 나왔다'...맥토미니, 공항 마중 나온 팬들 향해 '포르자 나폴리'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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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맥토미니의 나폴리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맥토미니가 나폴리에 도착했다. 그는 공항을 마중 나온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맥토미니는 이탈리아 구단 나폴리와 함께하기에 앞서 메디컬 테스트 등 세부 계약 내용을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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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스콧 맥토미니의 나폴리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맥토미니가 나폴리에 도착했다. 그는 공항을 마중 나온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맥토미니는 이탈리아 구단 나폴리와 함께하기에 앞서 메디컬 테스트 등 세부 계약 내용을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진 않았지만, 맥토미니의 나폴리 이적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다. 맥토미니 역시 이를 숨기지 않고 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TNT Sports'에 따르면 그는 공항에 마중 나온 수많은 인파를 향해 '포르자 나폴리(힘내자 나폴리)'를 외쳤다고 한다.
이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대사이다. 2022년 7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이탈리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던 김민재가 수도 없이 외쳤기 때문이다.
맥토미니의 이적은 맨유 팬들에겐 시원섭섭한 소식이다. 그가 무려 3,000만 유로(약 443억 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남기며 팀을 떠나는 것 자체는 반가울 수 있으나 맨유 팬들에겐 돈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가치를 지닌 선수로 불리기 때문이다.
그는 2022년 5세의 나이로 맨유 유소년팀에 합류해 22년을 구단과 함께했다. 맥토미니는 맨유에서 활약한 기간 동안 스타 플레이어라고 불릴 순 없었다.
다만 그는 팀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리지 않고 활약하며 제 몫을 해냈다. 맥토미니는 발밑 기술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지만, 남다른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의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떠난 이후 맨유 일부 선수단의 부족한 워크 에씩, 경기를 준비하는 미진한 태도 등을 고려할 때 그의 헌신은 더욱 돋보였다.
지난 시즌엔 눈에 보이는 스탯까지 훌륭했다. 맥토미니는 공식전 43경기를 소화하며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주로 로테이션 혹은 벤치 멤버로 경기에 나선 것을 감안할 때 더욱 값진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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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최후방 지역부터 빌드업 축구를 구사하길 원하는 에릭 텐하흐 감독이 그를 주전 미드필더로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에 있다. 결국 맥토미니는 평생을 함께한 맨유와의 동행을 마무리하며 자신의 커리어 첫 이적을 단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TNT Sports, 스카이 스포츠
- '스카이스포츠'는 맥토미니가 나폴리에 도착했다고 보도
-'TNT Sports'에 따르면 그는 나폴리 팬들을 향해 '포르자 나폴리'를 외친 것으로 전해짐
-맥토미니는 22년을 활약한 맨유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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