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치지도자과정 개설…김부겸·김형오 ‘현실정치’ 노하우 전수

김명환 기자(teroo@mk.co.kr) 2024. 8. 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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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가 지방선거, 총선 등 각급 선거 출마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치지도자과정(PLP·Political Leaders Program)'을 개설하고 첫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30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에 따르면, 정치지도자과정은 이 학교 학부에서 처음으로 개설하는 최고위 과정이다.

교육 과정의 70% 이상에 참석한 수강생은 서울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고 서울대학교 총동문회 및 정치외교학부 동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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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정치인 대상 최고위 과정 1기 모집
동문 전현직 정치인들·서울대 교수 강의
서울대학교 정문. [사진 출처=연합뉴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가 지방선거, 총선 등 각급 선거 출마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치지도자과정(PLP·Political Leaders Program)’을 개설하고 첫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30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에 따르면, 정치지도자과정은 이 학교 학부에서 처음으로 개설하는 최고위 과정이다. 미래 정치인들이 필요한 소양과 식견을 갖추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정치 교육을 제공한다.

또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도 제공해 이들 사이에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는 네트워크 구축도 목표로 한다.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정치지도자과정은 화려한 강사진을 자랑한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진과 함께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형오 전 국회의장, 임혁백 전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김민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민병덕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등 동문 정치인들이 직접 강의를 한다.

다음달 24일 시작하는 첫 강의는 김 전 국무총리가 맡고, 김 전 국회의장은 내년 2월 18일 과정의 마무리를 담당한다.

정치지도자과정 1기는 다음달 13일까지 홈페이지(plpsnu.ne.kr)를 통해 교부된 지원서를 접수한 인원 중 30여 명을 선발하게 된다. 교육 과정의 70% 이상에 참석한 수강생은 서울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고 서울대학교 총동문회 및 정치외교학부 동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정치지도자과정(PLP)’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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