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 지원·재난 대응 협력 강화" 코이카-적십자사 '맞손'

김지선 2024. 8. 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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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30일 대한적십자사와 인도적 지원 및 재난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정부기구(NGO), 기업 등 국내 인도적 지원 사업 추진 기관들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와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함으로써 글로벌 복합위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인도적 지원 체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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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대한적십자사, 인도적 지원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30일 대한적십자사와 '인도적 지원 및 재난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코이카본부에서 진행됐다. [코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은 30일 대한적십자사와 인도적 지원 및 재난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코이카본부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글로벌 조직망과 정보를 공유, 긴급 재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인도적 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비정부기구(NGO), 기업 등 국내 인도적 지원 사업 추진 기관들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코이카는 해외재난대응협력 이니셔티브인 '라피드'(RAPID·Responsive Actions and Partnership Initiative for Disaster) 활동 범위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와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함으로써 글로벌 복합위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인도적 지원 체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코이카의 미션과 대한적십자사의 목적과 다르지 않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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