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범죄 피해·1인 가구 여성에 ‘안심패키지’ 지원

경기 수원시가 범죄 피해 여성과 여성 1인 가구 등에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 등 ‘여성안심패키지’를 지원합니다.

시는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범죄 피해자, 여성 1인 가구, 한 부모 모자가정 등 400여 가구를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1순위는 스토킹·데이트폭력·주거침입 등 범죄 피해자, 2순위는 전월세 보증금 1억 5천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한 부모 모자가정이며, 3순위는 공시지가 1억 5천만 원 이하 자가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한 부모 모자가정입니다.

여성안심패키지에는 창문틀 사이에 끼워 외부인의 침입을 막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도어벨이 울릴 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과 스마트폰으로 집안 내부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스마트 홈카메라 가운데 한 가지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원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 경기민원24 홈페이지나 수원시청 별관 여성정책과를 방문하면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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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