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수해 지원 목적에 한해 민간단체 대북 접촉 신고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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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달 말 북한 압록강 유역 수해와 관련해 인도적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단체들의 대북 접촉 신고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30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현 남북관계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해 지원 목적에 한해 현재까지 접수된 단체들의 접촉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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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달 말 북한 압록강 유역 수해와 관련해 인도적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단체들의 대북 접촉 신고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오늘(30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현 남북관계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해 지원 목적에 한해 현재까지 접수된 단체들의 접촉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접촉 신고 승인과 관련해서는 “이번 수해 지원 목적에 한해 수리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현재는 남북관계 상황하에 필수적 사안을 중심으로 접촉을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발표하는 형식으로 북측에 “인도주의와 동포애의 견지에서 긴급히 필요한 물자들을 신속히 지원할 용의가 있음을 밝힌다”며 수해 복구 지원을 제의했고, 이후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월드비전 등 민간단체들도 연이어 대북 지원을 위한 대북 사전 접촉을 정부에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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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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