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내 건물 60개 철거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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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오염정화를 위해 철거 예정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 내 존치 희망 건축물 60개 동을 선정해 국방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의정부시와 시민들 사이에서는 한미 안보의 대표적 역사 현장인 캠프 레드클라우드 부지 내의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과 디자인 협력 지구로 활용할 수 있는 건축물을 최대한 존치하자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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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29일 CRC 부지내에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존 건축물 존치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가 선정한 존치 희망 건축물로는 비오염지역 내 건축물(25개 동), 불소오염지역 내 건축물(23개 동), 문화재적 가치 인정 건축물(40개 동)을 종합해 총 60개 동이다.
그동안 의정부시와 시민들 사이에서는 한미 안보의 대표적 역사 현장인 캠프 레드클라우드 부지 내의 근현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과 디자인 협력 지구로 활용할 수 있는 건축물을 최대한 존치하자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국방부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내년(2025년)에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토양오염원을 정화하기 위해 부지 내 건축물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통보한 상태다.
기존 건축물 존치계획(안)에 대한 시민의견 청취는 9월2일까지며 시는 시민 의견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9월 중 국방부에 캠프 레드클라우드 존치 희망 건축물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다.
안종성 도시디자인과장은 "캠프 레드클라우드 기존 건축물 존치 계획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의견을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영 기자 moneys05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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