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국내 조선사 첫 美해군 MRO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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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사 최초로 미국 해군의 함정정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4만톤 규모의 미 해군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소 중 최초로 미 해군의 창정비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를 통해 연간 약 20조원 규모의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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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20조 규모 시장 본격 공략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사 최초로 미국 해군의 함정정비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한화오션은 4만톤 규모의 미 해군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함정정비 협약(MSRA) 인증 업체만 수행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소 중 최초로 미 해군의 창정비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이번 수주 과정에는 대한민국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의 적극적인 지원도 있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 해군 군수지원함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 함 전체에 대한 정비 및 검사를 받게 된다. 또 조선소 설비를 활용한 육상 정비 작업도 수행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를 통해 연간 약 20조원 규모의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한화오션은 미 해군 MRO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를 인수했다. 지난달 22일에는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MSRA를 체결했다. MSRA는 미국 정부가 높은 유지·보수 품질과 기술을 갖춘 조선업체와 맺는 인증 협약이다. 올해 1월 MSRA를 신청했던 한화오션은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MSRA 인증 기간을 7개월로 대폭 단축한 데 이어 약 한달여 만에 함정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앞으로 5년간 미 해군이 규정한 함정에 대한 MRO 사업 입찰에 공식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다. 이번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의 적기 인도를 통해 미 해군에 체계적인 정비 인프라 능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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