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방문' 韓 종교단체 180명 중 140여명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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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행사 참석을 위해 이스라엘에 방문한 우리 국민 180여 명 중 대다수가 행사 종료 후 이스라엘서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30일 "현지 종교행사 참가를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우리 국민 상당수(140여 명)가 안전하게 출국했다"라면서 "나머지 참가자에 대해서도 조속한 출국을 강력 권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26일 약 180여 명의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이스라엘 예루살렘 현지에서 개최되는 행사 참석을 위해 이스라엘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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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종교행사 참석을 위해 이스라엘에 방문한 우리 국민 180여 명 중 대다수가 행사 종료 후 이스라엘서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30일 "현지 종교행사 참가를 위해 이스라엘을 방문한 우리 국민 상당수(140여 명)가 안전하게 출국했다"라면서 "나머지 참가자에 대해서도 조속한 출국을 강력 권고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아직 출국하지 못한 종교인들은 현지에서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비행기표를 구하는 대로 출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 26일 약 180여 명의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이스라엘 예루살렘 현지에서 개최되는 행사 참석을 위해 이스라엘에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이스라엘 입국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 세력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지속돼 정부가 여행 경보를 '적색 경보'(출국 권고)로 상향한 가운데 이뤄져 논란이 불거졌다.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레바논 접경 지역엔 여행 경보 4단계(여행 금지)를, 그 외 지역엔 모두 3단계 '적색 경보'(출국 권고)를 내린 상황이다.
4단계 여행 경보 발령 뒤에도 해당 지역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우리 국민은 여권법 등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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