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기국회서 의료개혁·금투세 폐지 등 170건 입법 추진

박기호 기자 2024. 8. 30.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의료개혁을 포함한 6개 분야, 170건의 입법을 추진한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30일 국회의원 연찬회를 통해 6개 분야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체인지업 법안'을 정기국회 최우선 입법 및 통과 과제로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생경제 활력·저출생 극복·국민안전 등 6대 분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9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8.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국민의힘이 올해 정기국회에서 의료개혁을 포함한 6개 분야, 170건의 입법을 추진한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30일 국회의원 연찬회를 통해 6개 분야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체인지업 법안'을 정기국회 최우선 입법 및 통과 과제로 결정했다.

소상공인과 서민경제 활력을 위한 민생경제 분야는 티메프 방지를 통한 소상공인과 소비자 보호, 불법 공매도 방지, 금투세 폐지 등 각종 세법 개정, 단통법 폐지 등 생활 밀착형 경제법안을 다수 포함했다.

저출생 극복 분야로는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육아휴직 연장 및 대상 연령 확대와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 등 일·가정 양립을 기반으로 저출생을 극복해 근본적인 인구 문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의료개혁 분야는 필수·지역의료 육성과 지원 시책을 마련하고 의료사고 특례 지원 등을 통해 지방에 사는 국민들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의료인과 환자도 안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미래먹거리 발굴 분야는 인공지능(AI), 원전, 반도체, 전력망 구축 등 산업별 경쟁력 강화와 각종 첨단산업 인프라 지원 확대와 관련된 입법을 담았다.

지역균형발전 분야로는 인구감소지역 문제 해결과 수도권 집중화 해소 등의 입법을, 국민안전 분야는 딥페이크 성범죄 등 디지털 성범죄 문제 해결, 제복 공무원과 재해지원 중 순직한 일반 공무원의 예우 강화, 군 장병과 예비군 처우 개선, 기후위기 및 재해 대응 등과 관련된 법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정책위는 "이 법안이 민생 깊숙이 파고들어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변화되는데 마중물이 될 수 있게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며 "정기국회에서 입법과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goodda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