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분당타워 매각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일환”

연지연 기자 2024. 8. 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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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분당타워를 매각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KT&G는 최근 분당타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KT&G는 2018년 리치먼드자산운용으로부터 분당타워를 685억원에 인수했다.

KT&G 관계자는 "핵심사업 투자 위한 재원 확보와 자산 운영 효율화를 위해 투자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면서 "을지로타워도 매각을 검토한 적이 있지만 현재는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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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해 분당타워를 매각한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KT&G는 최근 분당타워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페블스톤자산운용은 3.3㎡당 1700만원대 인수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당가를 감안한 인수가격은 1200억원 수준이다.

KT&G 서울본사 전경./KT&G 제공

만약 페블스톤 자산운용이 제시한 대로 매각이 진행되면 KT&G는 약 500억원 가량의 차익을 보게 된다. KT&G는 2018년 리치먼드자산운용으로부터 분당타워를 685억원에 인수했다. KT&G 분당타워는 연면적 기준 2만3823㎡에 지하 6층~지상 12층 규모로 수인분당선 서현역 인근의 알짜 부동산 자산으로 꼽힌다.

KT&G는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부동산 자산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KT&G 관계자는 “핵심사업 투자 위한 재원 확보와 자산 운영 효율화를 위해 투자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면서 “을지로타워도 매각을 검토한 적이 있지만 현재는 추진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KT&G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을지로타워, 대치타워, 서대문타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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