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월스트리트저널 여론조사서도 트럼프에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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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간발의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대결에서 한 달 만에 1%포인트 격차로 역전하며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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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간발의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대결에서 한 달 만에 1%포인트 격차로 역전하며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4일~28일 전국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8%,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7%로,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 범위 ±2.5%p 안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아주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달 23~25일 조사한 결과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47%로, 트럼프 전 대통령 49%에 2%포인트 차로 뒤졌는데, 한 달 만에 지지율이 역전된 겁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조사 결과가 해리스 부통령의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시도가 성공적이라는 증거가 거의 없음을 가리킨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흑인 유권자의 83%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조지아주와 같은 경합주에서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대선 기준 조지아주의 흑인 유권자 비중은 30%였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205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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