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다음달 유엔총회에 최선희 파견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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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달 열리는 유엔 총회에 최선희 외무상을 파견하는 것을 조율 중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최선희 외무상은 9월 하순 유엔 총회에서 각국 정상 등이 연설하는 일반토의에 참석해 연설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외무상은 이번 연설에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한반도 주변에서 이뤄지는 미군 군사훈련 등을 비판하고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정당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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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달 열리는 유엔 총회에 최선희 외무상을 파견하는 것을 조율 중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최선희 외무상은 9월 하순 유엔 총회에서 각국 정상 등이 연설하는 일반토의에 참석해 연설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경우 북한이 리용호 전 외무상을 파견했던 2018년 이후 6년 만에 현직 북한 외무상이 유엔 총회 일반토의에 참여하게 됩니다.
최 외무상은 이번 연설에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한반도 주변에서 이뤄지는 미군 군사훈련 등을 비판하고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정당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최 외무상이 미국 방문 기간에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체결한 러시아, 중국 외교 수장과 회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미국이 비핵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 외교장관 회담을 타진할 가능성도 있지만, 북한이 수용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예측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2022년 6월 북한 첫 여성 외무상에 취임했으며, 2018년에서 2019년까지 북미 정상회담 당시 실무 교섭을 이끌었던 대미 전문가입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205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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