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AI 음성인식 월패드 도입
공동현관엔 안면인식 시스템 설치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지를 시작으로 신규분양 단지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인식 월패드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AI 음성인식 월패드는 신규분양 단지에도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사용하게 될 입주민들은 대화형 AI로 택배, 배송, 쓰레기 수거 등 음성인식 로봇 배송 호출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주거지 기반 커뮤니티 예약 및 결제 등 AI 소셜라이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지에는 24시간 생체 신호 및 낙상 감지 모니터링을 통한 긴급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자동호출 하는 시니어 특화 웰니스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HDC AI 음성인식 월패드는 생성형 AI(Chat-GPT) 기반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자체 디바이스로 고도의 언어 모델링을 통한 텍스트 분석이 가능해 문맥을 이해하고 복잡한 질문에 대해 자연스럽고, 수준 높은 대화가 가능하다. 화자를 구분해 인식하고 사용패턴 기반의 홈서비스와 발화 키워드 분석을 통한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주고객의 주거안전을 최우선으로 안면인식 시스템이 적용된 공동현관과 범죄예방 건축설계(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가 적용된 CCTV를 활용한다.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은 생체인식 기반의 스마트 단지 출입 서비스로 입주고객의 얼굴을 인식해 공동현관 로비와 엘리베이터 호출, 해당 입주민의 층수를 자동으로 호출하고 세대 앞까지 비접촉 출입을 가능하게 해준다. 세대 현관 역시 도어폰을 통해 입주고객의 얼굴을 인식하고 자동으로 디지털 도어록을 열어 출입 편의성을 향상했다. 여기에 외부 방문객 호출 시 블랙박스 자동녹화기능과 함께 스마트폰으로도 통화가 가능해 보안은 물론 편리함까지 앞세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주고객에게 보안이 강화된 출입 통제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단지 내 CCTV에 범죄예방 건축설계CPTED를 적용했다. 범죄예방 건축설계가 적용된 아이파크 단지는 1200만 화소의 전방위 카메라를 중심으로 사각지대 없는 보안을 자랑한다.
또 아이파크 지하 주차장에는 빈 주차 공간 알림, 주차 위치 자동등록, 차량 이동 경로 검색, 주정차 감지 등 다양한 스마트 주차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트래킹 AI 알고리즘을 통한 CCTV 영상의 차량 인식과 추적을 할 수 있는 트래킹 시스템,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주차 가능 구역을 탐색하고 안내해주는 주차유도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주차장 내 360도 감시가 가능한 1200만 화소 전방위 CCTV를 활용한 영상분석기술로 차량 위치를 추적해서 자동으로 최종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 앱으로 해당 차량 인근에서 수동으로 등록하는 방식의 현행 주차 위치 인식 시스템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새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그뿐만 아니라 불법 주정차 등을 인식해서 방재실 시스템을 통해 관리자에게 통보해서 효율적인 주차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입주고객 개개인의 스마트폰을 통해 아이파크 단지와 세대 내 설치되어 있는 시설물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파크홈 앱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파크홈 앱을 활용하면 세대 전반적인 조명, 난방, 가스, 환기 제어는 물론 침실별 조명과 온도조절, 대기전력 차단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또 단지 출입 관리, 스마트 주차장, 커뮤니티, 날씨·편의 정보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통한 편리한 일상을 제공한다.
아이파크홈 앱을 활용하면 입주고객은 편리하게 집안 어디서나 아이파크북스(IPARK BOOKS)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IPARK BOOKS 서비스는 아이파크 입주민만을 위해 교보문고와 함께 제공하는 전자책 도서관 서비스로 아이파크홈 애플리케이션과 10인치 태블릿 주방 인터넷T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입주고객들은 IPARK BOOKS를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으로 구성된 약 2700종류 콘텐츠를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입주 단지로는 올해 처음 광주 행정타운 아이파크에 적용되었고, 올 하반기 입주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주민들이 아이파크홈 앱으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도록 두 개체의 연동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앱 하나로 주거와 가전의 홈IoT 통합 제어가 가능하게 되는 셈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아이파크홈 앱·홈패드와 IoT가전의 B2C 연동 제어 테스트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입주 단지부터 IoT 플랫폼 연동 제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oT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하면 입주고객은 아이파크 홈 앱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편의 이외에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의 연동 제어도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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