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입국·외국인청 홍보대사에 이대호 전 선수 위촉

김민지 기자 2024. 8. 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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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다음 달 3일 이대호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대호는 "저 역시 해외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했기에 이민자들과 공감하는 부분이 정말 많다"며 "앞으로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부산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민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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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8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차량에 탄 채 경기장을 돌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대호의 등번호 '10번'은 고(故) 최동원의 11번 이후 롯데에서 두 번째로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2022.10.0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은 다음 달 3일 이대호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대호 전 선수는 2006년과 2010년 KBO 홈런왕에 등극하는 등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리며 부산의 자부심이 돼 왔고, 일본 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 활동 경험도 가지고 있다.

향후 이대호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의 홍보대사로서 부산과 김해 등에 거주하는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출입국행정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대호는 "저 역시 해외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했기에 이민자들과 공감하는 부분이 정말 많다"며 "앞으로 부산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부산 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민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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