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日보다 도전정신 강해 차기 노벨과학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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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일본보다 도전정신이 강하다. 여기서 한국의 노벨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CEO북클럽 총괄디렉터 정갑영 고문은 "한국의 교육은 정형화되고 획일적이어서 새로운 이슈를 찾는 과정에서 고전하게 된다. 우수한 과학자들이 많고 노벨상 수상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일본도 입시 중심 교육이 우리와 유사하지만, 과학자들이 끈질기게 연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해준다. 우리도 이런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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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일본보다 도전정신이 강하다. 여기서 한국의 노벨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임지순 울산대 석좌교수(반도체학과·사진)가 ‘우리 노벨과학상 언제 가능할까?’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KPC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연 하반기 첫 ‘KPC CEO 북클럽’에서다.
임 교수는 한국의 주요 과학자 중 노벨상에 가장 근접하다고 평가받는 인물들을 소개했다.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교육에 있어 일본도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한국의 입시위주 교육은 노벨상급의 창의적 일을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며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이제 기술을 응용해 인류의 생활에 맞게 변형하는 응용분야에서도 노벨상이 주어진다. 도전정신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이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임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2014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나카무라 슈지의 저서 ‘노벨상 수상자가 말하는 아이들 교육은 부모로부터 시작된다’를 기반으로 강연했다.
CEO북클럽 총괄디렉터 정갑영 고문은 “한국의 교육은 정형화되고 획일적이어서 새로운 이슈를 찾는 과정에서 고전하게 된다. 우수한 과학자들이 많고 노벨상 수상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일본도 입시 중심 교육이 우리와 유사하지만, 과학자들이 끈질기게 연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해준다. 우리도 이런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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