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카즈하 "덱스=女랑 일하는 운동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냐" [스타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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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의 일본인 멤버 카즈하가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마저 잡는 입담으로 네티즌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덱스는 "그냥 운동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구나. 그 이외에 아무런 느낌이 없냐"라고 재차 질문했고, 카즈하는 "네"라고 단호히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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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117'에는 웹예능 '덱스의 냉터뷰' 게스트 카즈하 편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MC 덱스는 "제가 이분을 실제로 뵌 적은 없지만 이미지로 봤을 때 학창 시절 한 번쯤 좋아했을 법한 첫사랑의 이미지가 아닌가 싶다. 그만큼 매력 있고 풋풋함이 가득한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카즈하를 소개했다.
이어 덱스는 "데뷔 첫 단독 게스트 출연이라고 들었는데 떨리거나 멤버들이 없어 불안하다거나 하진 않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카즈하는 "사실 진짜 너무 긴장했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프로그램 콘셉트상 '반말 모드'에 돌입한 두 사람. 편안한 분위기에 카즈하는 이내 긴장을 풀고 '대세 예능인' 덱스도 꼼짝 못 하게 하는 말발로 폭소를 유발했다.
덱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덱스의 냉터뷰'가 아닌 '사나의 냉터뷰'를 즐겨봤다고? 왜 '덱스의 냉터뷰'는 안 본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카즈하는 "안 본 게 아니라, 내가 '냉터뷰' 출연이 확정된 후 많이 봤는데 그때는 사나 선배님이 하는 시즌이었다. 그래서 '사나 선배님이랑 하겠다' 하며 엄청 설렜다. 그랬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다"라고 답했다.
덱스는 "지금은 전혀 안 설레는 거냐. 실망만 가득 안고 온 자리라는 거냐"라고 시무룩했고, 그럼에도 카즈하는 "실망은 없고 우리가 잘해봐야지"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덱스는 "카즈하가 나라는 사람에 대해 인식하고 있기를 '덱스는 이쁜 여자랑 일하는 사람'이라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카즈하는 "맞다. 뭔가 혼자 있는 걸 본 적이 없다. 왜 예쁜 여자만 자꾸 불러서 하는 거야?"라고 돌직구를 던져 덱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덱스는 "내가 부르는 게 아니다. 그리고 다 예쁘시잖아. 누굴 불러도 다 예쁠 뿐이다. 오늘도 카즈하처럼 아름다운 분과 함께하게 되지 않았나"라고 해명했다.
카즈하의 기세에 밀린 덱스는 결국 "오늘 '설렘 제로'예요. 여러분, 카즈하 전혀 안 설레요"라고 뒤끝을 보였다.
그러자 카즈하는 "설렘 제로? 그것도 그거대로 서운하다"라고 받아쳤고, 덱스는 "제 진심 얘기해요? 이야기하면 죽을 거 같으니까 그런다"라고 팬들 눈치를 봐 폭소를 더했다.
뒤이어 덱스는 "나 처음 봤을 때 어땠냐"라고 물었고 카즈하는 "'솔로지옥2'를 엄청 재밌게 봤다. 되게 운동 잘하는 느낌이었다. 깃발 잘 뽑는 운동인"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덱스는 "그냥 운동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구나. 그 이외에 아무런 느낌이 없냐"라고 재차 질문했고, 카즈하는 "네"라고 단호히 고개를 끄덕였다.
덱스는 "스크래치 받았다"라고 서운해했지만 카즈하는 "서로 스크래치 받아서 공평한 세상이다"라며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특히 카즈하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냐"라는 덱스의 물음에 "제가 한국어를 몰라요"라고 답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에 덱스는 "야, 잘한다. 역시 현역 아이돌이다. 카즈하 이상형은 앞으로 한 5년 후 다시 한번 물어보는 걸로 하겠다"라고 감탄을 보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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